오늘은 지구의 날, '★들 동참' 부상투혼 공연에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입력 2015-04-22 15:15
수정 2015-04-22 15:29


(사진= 위얼라이브, 공현주SNS, 이상엽SNS,어셔 인스타그램)

오늘은 지구의 날, '★들 동참' 부상투혼 공연에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오늘은 지구의 날, "환경 오염문제 심각성 알리자"

오늘은 지구의 날로 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자는 취지로 많은 스타들이 이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월 22일 배우 공현주는 ‘지구의 날’을 맞아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생활속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날로 병들어가는 지구를 되살리는 큰 힘이 되는 것 다들 잘 아시죠?”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현주는 선글라스에서 레깅스까지 갖춘 시크한 올블랙 스타일을 선보이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있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배우 이상엽도 ‘지구의 날’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이 환경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상엽은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촬영장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1회용 컵대신 텀블러를 손에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가수 윤하는 '지구의 날' 행사에서 환경부 홍보대사로 위촉, ‘저탄소 친환경생활’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부분들부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나갈 전망이다.

세계적인 팝 스타 어셔(Usher)는 외쪽 다리 부상에도 불구 18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워싱턴 기념비 광장에서 '세계 시민 2015 지구의 날(Global Citizen 2015 EARTH Day)' 공연을 감행해 눈길을 끌었다. 어셔는 공연후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아직 한쪽 다리는 멀쩡해(One foot still rockin')"라는 글을 남기며 부상투혼을 선보인 공연사진을 게재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 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을 의미하며 지구의 날은 순수 민간운동에서 출발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인간환경선언이 채택된 이후 공식 기념일로 지정됐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 사고 발생 이후 1970년 4월 22일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드 넬슨은 지구의 날을 제정할 것을 주창했고 당시 하버드대학 재학생이던 데니스 헤이즈가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후 지난 1972년에는 113개국의 대표가 스웨덴 스톡홀름에 모여 ‘지구는 하나’라는 주제로 환경보전 활동에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는 ‘인간환경선언'을 채택했다.

한편, 환경부는 제45회 ‘지구의 날’인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제7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한국기후 환경네트워크, 지자체, 시민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