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구의 날, '에너지 신산업' 지구 살릴 수 있을까?

입력 2015-04-22 14:18
수정 2015-04-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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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 '에너지 신산업' 지구 살릴 수 있을까?

오늘은 지구의 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오전 서울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17년 민간 중심의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정부 5670억원, 공공기관 4640억원, 민간 8020억원 등 총 1조83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까지 4조6000억원의 시장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1만4000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 ESS의 전력품질 개선을 위해 주파수 조정용, 신재생에너지 출력 안정화 등 3년간 총 660MWh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해 사업자의 실적 확보를 지원한다. 전기차와 관련해서는 앞으로 3년간 575기의 충전기를 설치하고 4만4000대의 전기차를 보급한다.

산업부는 민간 기업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투자할 수 있도록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전력시장의 규제를 완화할 방침이다.

또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세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2차전지, 전력IT, 온실가스 포집 및 처리 등 핵심기술개발 분야에 대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민간의 수요에 부합하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고 산업계와 소통할 방침이다.

이 밖에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해외진출을 위해 현장 지원, 해외시장 정보제공 등 지원 체계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매년 4월 22일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