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4가 오늘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1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S6, 애플의 아이폰6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합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LG전자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이동통신3사를 통해 전략 스마트폰 ‘G4’를 예약판매합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애플의 아이폰6와 맞서겠다며 좀 더 일찍 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G4의 특징은 ‘가죽’을 제품 소재로 활용했다는 점.
스마트폰에 천연 가죽을 채용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으로, 제품 보호는 물론 손에 잡히는 감촉이 좋아졌단 설명입니다.
G4는 DSLR급 카메라 성능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F1.8 조리개 값을 지닌 16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화면 크기는 5.5인치로, 전작 ‘G3’보다 색재현율과 명암비가 각각 20%, 50% 높아졌습니다.
출고가는 89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갤럭시 S6(32GB, 85만8천원)보다는 비싸고 S6 엣지(32GB. 97만9천원)보다는 저렴한 수준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직 G4를 제대로 공개하지도 않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LG전자는 “실물 공개 없이 예약판매에 들어간 것은 처음”이라며 “초기 구매자에게 액정 무상교체 서비스와 외장 메모리카드 제공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