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지현우, 허당교사에서 도둑으로 변신? "2막 기대"

'앵그리맘' 지현우, 허당교사에서 도둑으로 변신? "2막 기대"

'앵그리맘'의 허당 교사 지현우가 다크 지현우로 변신한다.



22일 방송될 MBC 드라마 '앵그리맘' 11회에서는 순수한 열혈 신입 교사 박노아(지현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날선 눈빛을 뽐낸다. 이에 관련해 공개된 사진에서 지현우는 온 몸에 밧줄을 칭칭 감은 채 도둑으로 위장하게 될 것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그간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던 지현우의 비장한 얼굴은 그가 어떤 상황에 처해지게 됐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현우의 순수하고 밝은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무언가 심상찮은 분위기는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앞서 방송에서 지현우는 아버지라는 온실에서 벗어나 위험에 처한 아이들과 학교를 구해내기로 선전포고했던 만큼, 어떤 변화를 선보이게 될지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이에 지현우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부터 확연하게 달라진 지현우표 박노아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제대로 각성하게 된 지현우로 인해 펼쳐질 본격적인 2막을 기대해달라"고 전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높였다.

한편 앞서 방송에서 지현우는 지수(고복동 역)와 함께 김희선(조강자 역)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는 데서 엔딩을 맞았다. 이에 그가 김희선과 어떤 관계를 이어나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사진=BS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