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양재진, 페이 닥터 시절 월급 공개 "1500만원~1800만원"

입력 2015-04-22 09:29
'택시' 양재진, 페이 닥터 시절 월급 공개 "1500만원~1800만원"

'택시'에 출연한 양재진 정신과 전문의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방송된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탐나는 남자'특집으로 개그맨 허경환, 작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양재진에게 "페이 닥터냐. 아니면 본인이 개업한 병원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재진은 "제 병원이다. 전문의 자격증 취득 후 페이 닥터로 병원에 들어갔고, 일하던 병원을 2006년에 인수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라며 현재 병원장 10년차임을 밝혔다.

양재진의 말에 이영자는 "페이 닥터는 최저 월급이 얼마 정도 되느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양재진은 "그 당시 한 달 급여는 1500만 원에서 1800만 원 사이"라고 대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자 양재진은 "초봉은 조금 낮지만, 기본 천만 원 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처음부터 급여가 높은 것은 아니다. 인턴 월급은 150만 원, 레지턴트의 월급은 180만 원"이라고 덧붙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