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 북경국제영화제 참석…신 한류아이콘 등극

입력 2015-04-22 07:39
수정 2015-04-22 11:15


배우 김범이 중화권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원 톱 배우다운 입지를 굳혔다.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배우 김범이 중국 내 주요 대규모 영화제로 꼽히는 북경국제영화제 참석 및 영화 프로모션 차 현지로 출국, 당시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범은 우월비주얼과 감각이 돋보이는 ‘패션’을 깔끔하게 소화했다. 김범은 레드카펫을 배경으로 멋진 슈트차림을 선보였고,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제작발표회 에서는 세련된 의상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김범은 지난 16일 중국 베이징 안서호 국제 회전중심에서 열린 제5회 북경국제영화제 참석 차 출국했다. 이번 영화제 참석은 그가 주연을 맡았으며 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중생애인(重生愛人)’팀이 공식 초청 받았다. 당시 김범은 인기배우 왕려곤(왕리쿤), 정원창과 함께 참여했다.

김범은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주연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김범은 주연을 맡은 영화 ‘나를 사랑한다면 영화를 보여줘’ 제작발표회에도 참석했다. 이번 작품 역시 오진우, 임달화 등 현지 톱스타들이 함께 해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상황. 그는 투더우, 소후, 유쿠 등을 비롯해 현지 유력매체와 인터뷰를 가지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동안 김범은 중화권에서 쏟아지는 러브콜 속에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력을 발산하며 현지 팬들에게 사랑 받았다.

특히 중국판 ‘가십걸’로 꼽힌 웹드라마 ‘미시대’가 열풍을 모았다. 현재 중국 젊은 층이 방송보다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시청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김범은 단순 한류스타가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친숙한 원 톱 배우로 우뚝 자리매김하며 신 한류아이콘이 됐다.

한편 김범은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에서 인간병기 차건우 역에 캐스팅 돼 ‘액션킹’의 변신을 예고한다. 6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