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쓰레기로 요리' 영국 식당 5천만원 수익,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입력 2015-04-21 21:48
수정 2015-04-21 21:52
▲음식 쓰레기를 재활용한 '영국 사회적 식당’이 화제다. (사진=애덤 스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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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쓰레기로 요리' 영국 식당 5천만원 수익,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횡재

영국에서 음식 쓰레기로 요리를 만든 식당이 등장해 화제다.

복수의 외신은 지난해 영국 요크셔지방에서 ‘리얼 정크푸드 프로젝트’라는 사회적 식당이 건립됐다”며 “10개월 동안 무려 20톤의 음식 쓰레기가 훌륭한 요리로 재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사회적 식당’은 1만 명에게 음식을 제공했고 3만 파운드(한화 5100만원)의 수입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영국 사회적 식당 CEO' 애덤 스미스는 "음식 쓰레기로 요리를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단 한 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영국에서는 모든 식재료마다 최장 유통기간과 권장 유통기간이 있다. 애덤 스미스는 영국 법이 허용한 ‘권장 유통기간’을 넘긴 식재료로만 음식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런 가운데 영국에서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의 가치가 1억원에 달해 화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라이건 플라내건과 리 로저스 커플이 10파운드(약 1만 6000원)에 산 인형이 1억 원 상당의 가치를 지녔다"고 보도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라이건 커플은 영국 남서부 코넬에서 열린 벼룩시장서 '비니 베이비'를 구입했다. 이들이 지불한 돈은 10파운드에 불과했다.

그러나 곰 인형의 내막을 알고 보니 1997년 사망한 다이애나 스펜서 왕세자비를 추모하며 생산된 한정판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형에는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도 적혀 있었다고.

라이건 커플은 곰 인형을 경매에 내놨고 2만 파운드(한화 3200만 원)에서 시작한 가격은 계속 오르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10대 소녀가 다이아몬드를 캐 화제를 모았다.

미국 복수의 언론은 지난해 10대 소녀가 시가 2만 달러(약 2078만원)짜리 다이아몬드를 캐냈다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 사는 태너 클라이머(15)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일반인이 보석을 캘 수 있는 노천광산 아칸소 주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서 3.85캐럿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횡재를 경험했다.

태너 클라이머는 “첫 인상은 사탕 포장지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다이아몬드였다”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주립공원은 지난 1906년 다이아몬드를 첫 채굴한 이후 지속적으로 보석이 발견되고 있다. 또 자수정, 석류석, 감람석, 마노, 벽옥 등 다양한 종류의 보석들도 발굴돼 '보물섬 공원’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