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여름, 비키니 입을래? 티셔츠 입을래?

입력 2015-04-21 17:52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금세 여름으로 갈 기세다.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날씬한 비키니 몸매 만들기에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쁜 비키니 몸매의 핵심은 탄력 있고 균형 잡힌 상체와 군살 없고 탄탄한 하체, 전체적으로 매끈하게 정돈된 보디라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말만 쉬울 뿐 이러한 몸매를 갖기 위해선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키니가 잘 어울리는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복부와 옆구리, 허벅지, 팔뚝 부위의 체지방을 철저하게 관리해야한다. 이때 체지방을 줄이기 위해 무작정 굶는다거나 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삼가는 것이 좋다. 이러한 다이어트 방법은 근육 손실을 초래해 결국 체지방을 늘리는 결과만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면서도 좋은 다이어트 방법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방법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균형을 맞춰 음식을 잘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끼니는 챙겨먹되 공기에서 절반을 덜어내고 상추나 양배추, 오이, 고추 등 싱싱한 야채를 많이 섭취하면 공복감도 줄이 수 있고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보충돼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또한 체형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적당한 운동을 함께 병행해야 한다. 특히 자전거, 수영, 줄넘기, 조깅 등의 유산소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함께 해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비키니 몸매를 위해서는 앞모습만 신경쓴다고 능사가 아니다. 처지고 탄력을 잃은 엉덩이는 뒷모습에서 매력을 반감시키는 요인이 된다. 예쁜 힙라인을 가지려면 적당한 근육과 지방량으로 볼륨과 함께 탄력을 잦는 것이 중요하다.

스쿼트나 벽을 짚고 서서 뒤로 다리 들어 올리기, 누워서 허리와 엉덩이를 들어올리기 등은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는 대표적 동작이다.

다이어트를 할 때 여성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부분이 바로 변비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복부 마사지를 겸해주면 혈의 흐름이 좋아지고 장 운동이 원활해져 아랫배의 원인이 되는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얼짱몸짱 관계자는 “복부는 우리 몸의 중심으로 신체의 에너지 균형을 잡아주는 중요한 곳이다. 복부와 장기를 마사지하게 되면 독소의 배출이 용이하고 림프 순환작용이 좋아지면서 건강하고 날씬한 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배가 차갑고 단단하다고 느끼거나 가볍게 눌러보았을 때 아픈곳이 있다면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위한 관리부터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얼짱몸짱에서는 불룩불룩한 뱃살로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한 달 무제한 복부관리 행사를 진행중이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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