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딸 몇 달째 못 봤다"...이유는?

입력 2015-04-21 15:09


김희선 김희선

앵그리맘 김희선 "딸 몇 달째 못 봤다"...이유는?

배우 김희선이 딸을 몇 달째 못 봤다고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MBC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감독, 배우와의 대화에서 배우 김희선은 촬영 때문에 자주 보지 못하는 딸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희선은 "우리 애 집 나간 것 같다. 엄마 없다고"라며 농담하고 "몇 달째 못봤다. 음성 메모를 내게 남겨주고 영상통화를 한다. 음성은 '방울아'라는 문자가 온다. 요즘 워낙 스마트폰에 좋은 기능이 많아 매일 영상통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가 집에 들어가는 시간에 아이가 항상 자고 있다"며 "새벽 4~5시에 들어갔다 6시에 나오면 아이가 자고 있더라. 나도 매일 밤을 새니까 사실 내가 집에 들어가도 내가 자고 있을 거다"고 말했다.

한편 김희선이 출연하는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며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그리는 드라마로 수, 목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