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최신 장비로 유럽 공략 강화…국제건설기계전시회 참가

입력 2015-04-21 14:29


현대중공업이 첨단 기술을 적용한 최신 건설장비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건설기계전시회 ‘인터마트 2015’에 참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3대 건설장비 전시회 중 하나로 3년마다 개최되는 인터마트는 올해 총 21만 제곱미터 규모의 전시장에서 전 세계 1천345여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대중공업은 설명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총 7천300제곱미터 규모의 실내·외 대형 부스에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총 29종의 장비를 전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HX(Hyundai Excavator)시리즈 굴삭기 6종(22톤 ~ 52톤)과 HL(Hyundai Loader) 휠로더 2종(197마력, 222마력)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신형 굴삭기 모델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한편 친환경 건설장비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