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와 열애 오승환' 소식에 일본 열도가 뜨겁다.
지난 20일 유리 오승환이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21일 오늘 일본의 각종 스포츠 연예매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열애 소식이 큰 화젯거리로 떠올랐다.
일본의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연예스포츠매체들은 오늘 '유리와 열애 오승환' 기사를 신문 1면 톱으로 내보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인 것.
특히 산케이스포츠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두 사람은 영화 ‘국제시장’을 감상했고, 감상 후 오승환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을 흉내 내 소녀시대 유리가 환히 웃자 ‘돌부처’ 오승환도 미소를 지었다"고 전해 두 사람간의 풋풋함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일 국내의 한 매체는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과 소녀시대 유리(26)가 지난해 11월 초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오승환 에이전트사인 스포츠인텔리전스 측은 "오승환 선수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귀국하여 개인 휴식기간인 2014년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유리를 처음 만났다"며 "서로 간에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소녀시대 유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유리 오승환은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고 있다"고 밝혀 두 사람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