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치약에 대한 화장품으로의 범위 확대 움직임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확대해 새로운 성장 모델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애경이 치약에서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아 눈길을 끈다.
배우 차태현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치약이 2013년 3월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것.
애경 측에 따르면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치약은 2012년 7월, 2080이 토털 오럴케어로 대도약을 선포한 이후 치주질환 예방이라는 콘셉트를 전면에 앞세운 전문 기능성 치약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출시초기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100일 만에 내부매출 기준 12억원, 12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는 징코빌로바(Ginkgo biloba) 추출물을 함유해 잇몸질환의 핵심 원인균을 억제시키고 예방하는 치약이다. 2080은 제품 출시이후 잇몸질환 치주염과 치주질환에 핵심 원인균인 진지발리스균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연계된 치과와 꾸준히 진행했다.
그 결과 잇몸질환 관리와 예방에 높은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 구매를 이끌어 냈으며,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를 사용하고 잇몸질환에 대한 예방효과를 느낀 소비자의 재구매와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지난해 말에는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애경은 2080 K 진지발리스 프로젝트 누적판매량 1,000만개 달성을 기념해 △잇몸질환 예방법 소개 △2080 치카치카 양치교실 등 대국민 잇몸건강 지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우선 대한구강보건협회와 함께 전국 1,000여 곳의 치과에서 잇몸질환 예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소속 치과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충치균과 달리 치아와 잇몸 사이의 치주포켓에 서식하며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함으로써 잇몸건강을 해치는 진지발리스균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방식이다.
또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양치교실도 개최한다. 4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주최 안전체험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되는 2080 어린이양치교실은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3일간 총 13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치교실에 참여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2080 치과놀이 치약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2080 홈페이지에서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을 대상으로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을 신청 받는다. 2080 스마일 키즈 양치교실은 대한구강보건협회 치위생사가 직접 방문, 치아우식증의 원인 및 예방법을 교육하고 치면세균막 관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양치법을 지도하는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