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외모지상주의, 세계적 문제 꼬집어...어떤 생각 드셨나요?

입력 2015-04-21 10:25
수정 2015-04-24 14:41


('비정상회담' 외모지상주의, 세계적 문제 꼬집어...어떤 생각 드셨나요? 사진 설명 = 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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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외모지상주의' 지난 20일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G12와 게스트 개그맨 '김준현'이 세계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토론을 펼쳐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프랑스 대표 '로빈 데이아나'는 “프랑스에서도 외모지상주의가 심하다"라며 "프랑스 여론 연구소에서 구직할 때 가장 많이 겪는 차별을 조사한 결과 1위가 성차별 2위 인종차별, 3위는 외모 차별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 몬디'는 “이태리도 한국과 비슷하다.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성형수술을 진짜 많이 한다. 잘생긴 것뿐만 아니라 잘 차려 입기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도 “독일도 성형하는 빈도가 2배 가까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성시경은 “전 세계에서 조사를 한 결과 인구 대비 성형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한국이다”라고 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비정상회담'은 외모 차별을 극복한 사례도 함께 언급되었다. 백반증을 극복하고 탑모델이 된 위니 할로우, 지나치게 마른 몸과 얼굴을 가진 리지 벨라스케스 이야기는 외모에 대한 장벽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가 시청자들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한편 20일 JTBC '비정상회담'은 3주 만에 4%대 시청률을 회복하며 다시 종합편성채널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가 되었다. JTBC '비정상회담'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