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의 수장 박진영이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디지털 싱글이 소속 가수 미쓰에이를 밀어내며 정상을 차지했다.
21일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박진영 ‘어머님이 누구니’가 4월 3주차(4월 13일~19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어머님이 누구니’는 허리 24인치, 힙이 34인치인 여자에 대한 찬양을 담은 곡이다. 박진영 특유의 딴따라 기질을 느낄 수 있는 밝고 경쾌한 느낄 수 있다.
EXID와 지누션도 컴백해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위아래’로 엄청난 역주행을 선보이며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EXID가 이번엔 정주행을 노린다. 제2의 ‘위아래’로 불리는 ‘아예 (Ah Yeah)’는 2위에 안착했다. 1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가 3위에 오르며 치열한 차트 상위권 다툼이 계속 되고 있다.
개그우먼에서 가수로 변신한 신보라의 ‘미스매치’는 30계단 상승한 차트 6위를 차지했다.
그 밖에 음원강자 프라이머리의 ‘조만간 봐요’ 와 ‘U’는 두 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8위와 16위에 랭크됐다. 블락비의 첫 번째 유닛 프로젝트인 블락비 바스타즈의 ‘품행제로’는 9위에 올라 성공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지난주 가요계는 90년대 스타들과 아이돌 그룹들간의 팽팽한 경쟁이 펼쳐졌다“며 “다양한 음원이 발표 되어 대중들은 음악을 골라 듣는 재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