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주요업종 간담회 개최

입력 2015-04-21 11:00
산업통상자원부가 김학도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주요 업종별 협·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FTA 주요 업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 FTA는 거대 중국 시장 선점과 통관 등 비관세 장벽 해소, FTA 허브로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등을 통해 우리 업계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발효를 위한 업계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간담회에서 김재준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과장은 ‘한-중 FTA 주요 협상결과와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분야별 협상결과와 서명·비준 등 앞으로의 절차를 설명했습니다.

발표 후 이어진 종합 질의·응답과 토론에서는 주요 업종 단체 관계자들이 한-중 FTA 관련 기대효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개진하고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취약산업의 경쟁력 강화, 중국 내수시장 진출확대, FTA 활용지원을 포함한 ‘한-중 FTA 활용 및 경쟁력 강화대책’을 상반기 안에 수립하기로 했으며,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