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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출국명령, 베트남 전쟁시 사용한 졸피뎀? 중독성 강해
'에이미 출국명령'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에이미가 복용한 졸피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쓰이지만 국내산 수면제보다 약효가 3배 정도 강하다.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증세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복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한 약사는 "졸피뎀은 베트남 전쟁 시 불안, 공포 등을 느끼는 병사들을 위해 사용하던 것으로, 중독성이 강하고 데이트 성폭력 등 범죄를 저지를 때 많이 사용되기도 한 약물이다"라고 위험성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 서울행정법원 행정2단독 박준석 판사는 에이미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