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 中 지준율 인하·기술주 강세…다우 208P ↑

입력 2015-04-21 06:11
중국의 경기 부양 모멘텀에 실적 발표를 앞둔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뉴욕 3대지수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다우지수가 전거래일대비 208.63포인트, 1.17% 상승한 1만8034.93에, 나스닥지수가 62.79포인트, 1.27% 오른 4994.6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9.22포인트, 0.92% 높은 2100.40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지준율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미국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를 앞둔 기대감이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도 유입됐습니다.

전통적인 기술주와 함께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구성 종목 가운데 IBM과 마이크로소프트가 3% 이상 올랐고, 애플과 시스코 시스템즈도 2%대 오름폭을 기록했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등도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