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 밤, 잠실로 대표 인디 밴드들이 몰려온다

입력 2015-04-21 02:12
5월 마지막 밤, 잠실로 대표 인디 밴드들이 몰려온다.

오는 5월30일과 31일 양일간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인 'SOUNDHOLIC FESTIVAL 2015 EXIT'(이하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5)이 최종 라인업을 발표한 것.



자유롭고 독창적인 음악성을 지닌 사운드홀릭 페스티벌 2015의 라인업에는 변함없이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선배 아티스트들부터 개성 있고 독창적인 인디 밴드 그리고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인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 기량의 다양한 아티스트이 망라됐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무대 매너로 늘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펑크의 자존심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을 시작으로 포크음악의 대모 양희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보여주는 그룹 김반장과윈디시티, 트렌디한 신스팝의 선두 주자 글렌체크, 인디밴드의 자존심 로맨틱펀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압도 하는 소찬휘, 한국 힙합계의 선두 버벌진트, 산이 등 94팀이 포진된 것.

특히 논스톱으로 이어지는 6개 스테이지에서는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한 여름 무더위보다 더욱 뜨겁고 화끈한 사운드 그리고 홍대 클럽에서 즐길 수 있는 자유, 감성을 자극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와 다양한 뮤직 아트 콜라보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사운드홀릭은 페스티벌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5월10일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라인업에 기대를 모았던 임재범과 스타트라인은 출연을 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움을 남겼다.

임재범 소속사 측 공식 서면 전문에 따르면 좋지 않은 건강상태와 후두염에 따른 컨디션 저하로 추후 연습에 차질이 있어 공연의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 고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임재범 소속사 측은 공연에 관심과 기대를 가져 준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