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술 먹고 승용차와 모텔서…몹쓸 짓 시도’

입력 2015-04-20 23:34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술 먹고 승용차와 모텔서…몹쓸 짓 시도’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된 해군 중령이 보직 해임 됐다.

19일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이 부대 지휘관인 A 중령은 지난 13일 저녁 자기 수하에 있는 여군 부사관 B 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를 받고 있다.

A 중령은 사건 당일 B 씨를 불러 단둘이 술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한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B 씨가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자신이 당한 일을 털어놓은 것을 계기로 헌병대에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군은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된 A 중령의 보직을 해임했고, 곧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술 먹고 승용차와 모텔서…몹쓸 짓 시도’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술 먹고 승용차와 모텔서…몹쓸 짓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