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돔 콘서트, 동방신기 기록 깨다

입력 2015-04-20 22:53


▲ 엑소 일본 돔 콘서트 개최, 엑소 세훈 백현 카이 찬열 디오 수호 레이 첸 시우민 타오(사진 SM)

엑소가 일본에서 동방신기 기록을 깼다.

엑소는 오는 11월 6~8일 3일간 도쿄돔, 11월 13~15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EXO PLANET #2 – The EXO'luXion –'을 개최한다.

엑소의 일본 돔 공연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 기간에 성사됐다. 엑소 일본 돔 콘서트는 총 6회에 걸쳐 약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엑소가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데뷔한지 3년 7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

엑소는 일본 현지에서 정식 데뷔하지 않아 음반발표나 프로모션을 하지 않아 더욱 의미가 깊다. 엑소의 일본 돔 콘서트 개최 소식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총 5회에 걸쳐 약 5만 5천명의 팬들과 함께한 팬 이벤트 EXO-L-JAPAN FANCLUB EVENT 2015 'EXO CHANNEL'의 마지막 날 엑소 멤버들이 직접 발표해,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엑소는 일본 팬 이벤트에서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비롯해 'XOXO', '나비소녀', 'Lucky' 등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6곡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임은 물론 팬들의 질문을 토대로 한 토크 시간, 게임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엑소는 정규 2집 'EXODUS'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중인 엑소는 타이틀 곡 'CALL ME BABY'로 SBS '인기가요'에서 3주 연속 1위,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Mnet '엠카운트다운', MBC MUSIC '쇼 챔피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상파와 케이블의 각종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석권, 총 1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며 가요계를 평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