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광희 식스맨 발탁 반대 '심상치 않다'··반대 서명 4천명 돌파
'광희 식스맨 발탁'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으로 발탁된 광희에 대한 반대 기류가 심상치 않다.
18일 광희 식스맨 발탁 이후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광희 식스맨 발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광희 식스맨 발탁을 찬성하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반대의 목소리다 .
문제는 지난 10년간 '무한도전'을 애청해온 강력한 팬덤층이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광희의 자진 하차 및 제작진의 반성을 요구하며 이번 결과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시청자 게시판도 모자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도 광희의 '무한도전 '요구하는 청원을 올리고 있다.
무한도전 광희 식스맨 발탁 반대 '심상치 않다'··반대 서명 4천명 돌파
광희 식스맨 발탁을 반대하는 한 청원에는 벌써 4천명이 넘게 서명하기도 했다.
그동안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인기를 유지한 '무한도전'은 그만큼 팬들의 입김이 센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광희 식스맨 발탁을 둘러썬 심상치 않은 반대 기류는 무한도전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강력한 반대 여론이 일면서 일각에서는 광희 식스맨 발탁을 강행하다가는 1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의 아성이 흔들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