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홍기, 1라운드 탈락 "창법 바꿔 노래 불러볼걸"

입력 2015-04-20 14:06
'복면가왕' 이홍기, 1라운드 탈락 "창법 바꿔 노래 불러볼걸"

'복면가왕'에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출연했다.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이홍기가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라는 닉네임으로 등장해 조장혁의 '중독된 사랑'을 열창헀다.

이날 방송에서 이홍기는 남산위에 저 소나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에게 3표 차이로 패배해 탈락했다. 이에 복면이 벗겨졌고 정체는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였다.

이홍기는 "더워 죽는줄 알았다"고 말하며 복면을 벗었다. 그는 "가끔 그런 생각한다.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설명했다.

백지영은 이홍기에 대해 "한 구절에서 딱 그 친구가 생각났다"라며 "그 친구라면 저 옷을 입기 얼마나 싫었을까 생각했다"며 이홍기를 추측했다. 이에 이홍기는 "창법을 바꿔 불러볼걸 그랬다. 이럴 줄 알았다. 다 나인 줄 알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다.(사진=MBC '일밤-복면가왕'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