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 섹시 아이돌에서 청순녀로 변신 예고
'오렌지 마말레이드'에 출연하는 AOA 설현이 연기를 위해 체중감량까지 감행했다.
20일 KBS2 새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측은 가녀린 청순미로 매력을 어필할 설현(백마리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극 중 자신의 존재감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는 소극적인 성격에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여자주인공 백마리 역을 맡은 설현이 캐릭터 마스터를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스타일 변신과 체중감량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집중시키는 상황이다.
특히 설현은 "무대 위 AOA 설현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드라마 속 마리 역이 학생인 만큼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한다"라며 체중관리에 대해선 "원래 먹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먹는 양을 줄였고 운동도 병행한다. 스케줄 때문에 여유가 없더라도 최대한 많이 걷고 틈틈이 스트레칭도 한다"고 전했다.
평소 엄청난 식사량으로 공공연하게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 온 그인 만큼 체중 감량 의지도 의지이거니와, 실제 속속 공개되는 드라마 속 설현의 부쩍 슬림해진 모습이 작품에 대한 각오와 열정을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따라서 평소 귀여움과 섹시함을 오고가는 매력으로 발랄한 모습을 보여 왔던 그녀가 보여줄 180도 다른 이미지 변신은 안방극장 남심을 열광케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안방극장의 심장을 두드릴 감성자극 판타지 로맨스물로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순수한 사랑이야기로 다음달 15일 밤 10시 35분에 첫 방송된다.(사진=어송포유 문전사, KBS N, ZEN 프로덕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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