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418 건강매거진 - 헬스&이슈

입력 2015-04-20 13:20
오프닝>

장익경/ 행복한 주말 다양한 건강 정보와 함께 하는 여러분의 건강

가이드 <건강매거진>의 장익경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미영/ 안녕하세요? 김미영입니다.

장익경/ 건강매거진 1부에서는 시청자 상담을 통해 남성 성기능 장애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해 드릴 테니까요, 증상이 의심되거나

치료법 궁금한 분들 02-6676-0114번으로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김미영/ 잠시 후 질환에 관한 궁금증과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

풀어드리기로 하고요, 한 주간의 건강 관련 소식을 알려주는 헬스&이슈부터 만나 보시겠습니다.

헬스&이슈>

뉴스 1> 꽃피는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소슬지/ 매주 찾아오는 건강가이드 <헬스 앤 이슈> 입니다.

아름다운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지만 꽃들이 가득한 거리를 나서기 두려운 분들이 계신데요.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입니다. 매년 봄이 될 때마다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오늘 <헬스 앤 이슈>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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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코의 점막이 정상인에게는 위험하지 않은 알레르기 항원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발작적으로 반복적인 재채기나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나타나는데요. 발병 시기가 환절기 감기가 발생하는 시기와 같고 증상도 비슷하다보니 대부분의 환자들이 알레르기 비염을 감기로 생각하고 넘기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보통 감기는 2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치유되는데 비해 알레르기 비염은 원인물질이 사라지지 않으면 증상이 지속되게 되는데요. 발병시 학습 및 업무 능률을 떨어트리고 수면을 방해하는데다 오래 되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올바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에 대해 을지대학교 병원 이비인후과 김아영 교수는 특정한 환경에서만 증상이 나타난다거나 2주 이상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뉴스 2> 봄에 악화되기 쉬운 건선, 초기 치료가 중요!

소슬지/ 피부에 만약 붉은 반점이 나타나면서 그 위로 각질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건선을 의심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건선이 발병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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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표피세포가 이상 증식되면서 피부에 붉고 동그란 반점이 나타나고, 그 위에 비듬 같은 하얀색 인설이 반복적으로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보통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 증가하게 되면서 5월에 발병률이 가장 높아지게 되는데요. 이 시기에 건선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면역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미세 먼지에 피부가 노출되는 경우가 잦아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건조한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건선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는데요. 한번 발병이 되면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부터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보인다면 치료를 미루지 말고 피부상태의 호전 뿐 아니라 신체 면역력까지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전화 인터뷰 있습니다)

소슬지> 싱그러운 봄의 활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등산만큼 좋은 게 없는데요. 등산을 가실 때는 수분 보충을 위해 물과 함께 사과나 오렌지를 간식으로 챙기시면 더욱 좋다고 하네요. 땀을 흐릴 때 수분과 함께 빠져나갈 수 있는 칼륨을 이 과일들이 보충해준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지금까지 <헬스 &이슈> 소슬지였습니다. [장익경 한국경제TV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