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신수지, 노래 실력도 완벽 '빠지는게 없네!'

입력 2015-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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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신수지, 노래 실력도 완벽 '빠지는게 없네!'

복면가왕 신수지가 숨겨진 노래 실력을 뽐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신수지가 '입 돌아간 체리'로 등장해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와 1라운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이날 신수지는 애절한 목소리로 '비나리'를 열창했고 글래머 몸매와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가 끝난 후 판정단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김형석은 '입 돌아간 체리'(신수지)에 대해 "체리는 가수가 맞다. 바이브레이션이 너무 좋았다. 다만 메인 보컬은 아닌 아이돌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형석의 말과는 달리 '입 돌아간 체리'는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였다.

이후 신수지는 원래 노래를 배웠냐는 질문에 "노래를 배운 적은 없다. 다만 외가 쪽이 음악 집안이다"며 "외할아버지가 테너 하시면서 기타 공장을 운영하셨고 언니도 음악을 했다"라고 답했다.

신수지는 이어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오늘 무대는 중압감도 좀 있었지만 진짜 가수가 된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신수지는 완벽한 S 라인 몸매를 가진 전 리듬체조 선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