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늘(20일) 중국 '상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 상해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올 뉴 투싼' 콘셉트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 모델은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SUV '올 뉴 투싼'을 기본으로 한 차량으로,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소비자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올 하반기 시장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중국형 '올 뉴 투싼'은 국내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여 중국 현지 도로환경에 최적화 시키고, 2.0 GDI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한 1.6 터보GDI 엔진 등 총 2개 엔진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1.6ℓ 터보GDI 엔진에 7단 DCT를 탑재해 연비와 동력 성능을 향상시킨 '벨로스터 상품성 개선 모델'을 이번 모터쇼에 출품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이번 '2015 상해 모터쇼'에 제네시스, 에쿠스 리무진, ix25, ix35, 싼타페 등 총 24대의 차량을 전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