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대신 밥줘' 결혼 전후 문자 변화,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입력 2015-04-20 00:04
수정 2015-04-20 00:05
▲(사진=엘리스 자오)

'사랑 대신 밥줘' 결혼 전후 문자 변화,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부부가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은 무엇일까.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행복을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한다.

또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하고 대화를 자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런 가운데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과학자 엘리스 자오는 지난해 남편과 자신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결혼 전후 문자 메시지' 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발표했다.

엘리스 자오에 따르면 연애 기간에는 '자기야'를 많이 썼다. 또 서로의 이름이나 사랑 단어도 곧잘 구사했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사랑 대신 'OK'라는 단어 사용이 늘었다. 또 집, 저녁밥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결혼 전후 문자 메세지 전송 시간도 변화가 있었다. 연애 시절에는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문자를 보냈다. 반면 결혼 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문자를 보냈다.

한편, 이런 가운데 한국 여성은 결혼 후 행복 지속시간이 2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남녀 외모 신체 전성기 나이도 극명히 달랐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 유'는 지난해 공동으로 남녀 외모 신체 전성기 나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27~29세 때, 여성은 21~23세 때 외모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로 밝혀졌다.

뒤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이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