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하셨어요' 이문세, "잘 놀다 잘 가는 것이 내 개똥 철학"

입력 2015-04-19 11:52
수정 2015-04-19 11:52
'식사하셨어요' 이문세, "잘 놀다 잘 가는 것이 내 개똥 철학"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가수 이문세가 남다른 철학을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잘먹고 잘사는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MC 이영자, 임지호가 이문세와 함께 식재료를 찾아 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문세는 "내가 건배 제의할 때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다. '잘 놀다 잘 가자'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게 인생인데 일부러 애쓰지 않는다. 단지 '오늘보다 내일 좀 더 힘있게 살자' 정도다"라며 "매일매일 충실하게 삶을 사는 게 내 개똥철학이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이날 이문세는 배우 김혜수와 깜짝 통화에서 노래 '광화문 연가'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사진=SBS '식사하셨어요'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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