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그리스 날씨까지 파악 '맏형 순재'

입력 2015-04-18 12:52
수정 2015-04-18 12:52
'꽃보다 할배' 이순재, 그리스 날씨까지 파악 '맏형 순재'

'꽃보다 할배'에 출연중인 이순재의 배려심에 시청자들도 감동했다.



17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인 그리스’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최지우 이서진이 아테네에서 칼람바카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순재는 이동 중에 들른 식당에서 참새와 떠돌이 개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전 '꽃보다 할배' 여행에서도 항상 주변의 동물들을 챙기는 모습에 ‘숲 속의 친구’라는 별명을 얻었던 이순재는 이번 그리스 여행에서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식사가 끝난 후 다시 차에 탑승한 이순재는 가장 먼저 좁은 뒷자석에 앉아 다른 '꽃할배' 멤버들을 배려하기도 했다.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 다른 여행지에서도 손잡이가 없는 가장 불편한 가운데 자리에 앉는 등 힘든 위치를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이날 이순재는 "어제 기상 뉴스를 보니 오늘 날씨가 좋을 것 같다"라며 "12도부터 15도까지 쭉쭉 올라갈 것 같다"라고 이서진에게 날씨예상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tvN '꽃보다 할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