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증가, ‘손발을 따뜻하게’ 혈액 순환 돕는 지압법

입력 2015-04-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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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 환자 증가, ‘손발을 따뜻하게’ 혈액 순환 돕는 지압법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등 어깨 질환이 3~4월에 가장 자주 발생한다고 전해진 가운데, 혈액 순환을 돕는 지압법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혈액순환을 돕는 지압법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미숙 한의사는 “먼저 손바닥을 비빈다. 손을 오므렸다 펴는 잼잼을 한다”라고 혈액순환을 돕는 지압법을 소개했다.

허 한의사는 이어 “손톱 뿌리 부분이 한의학적으로 정혈점이다. 경락이 시작되는 부분”이라며 “손톱으로 정혈점을 눌러주면 손발 따뜻해 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발은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이다. 복숭아뼈와 아킬레스건 사이가 태계혈이다. 손발 심하게 찰 때 누르면 손발 따뜻해 진다”라며 “수족냉증에 좋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한편, 어깨 질환 진료가 3~4월에 가장 많은 것은 봄철에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쓰지 않았던 근육을 무리해서 쓰거나, 큰 일교차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겨 근육이나 관절이 굳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