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 '바다의 로또' 수준‥"회사 때려치고 낚싯대 잡을래"

입력 2015-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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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높은 낙찰가를 자랑하는 가운데, '바다의 로또'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17일 오전 부산공동어시장 수산물 경매에서는 길이 1.8m, 무게 110㎏의 돗돔이 등장했다. 이 돗돔은 지난 16일 오전 제주도 근처 해구에서 잡힌 것으로, 평균 경매액의 2배가 넘는 금액 520만 원에 위판됐다.

이러한 명품 몸값을 자랑하는 '전설의 심해어 돗돔'은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 수심 400~500m의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기로 알려진 바.

지난해 2월에는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1.7m의 돗돔 한 마리가 잡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170만 원이 위판, 2013년도에는 부산 앞바다에서 돗돔 2마리가 잡혀 560만 원에 팔린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