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장부' SNS에 유출 진위여부 '촉각'··야당 의원 6~7명 누구지?

입력 2015-04-17 11:10
수정 2015-04-17 13:53


'성완종 장부' SNS에 유출 진위여부 '촉각'··야당 의원 6~7명 누구지?

'성완종 장부'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성완종 장부'에 대한 보도가 나온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성완종 장부'라고 주장하는 각종 문건들이 떠돌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검찰이 고 성완종 전 회장이 여야 유력 정치인 14명에게 불법 자금을 제공한 내역을 담은 성완종 장부를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검찰이 성 전 회장의 측근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4 용지 서른 장 분량의 '성완종 장부'에는 액수와 시간, 장소 등 로비 내역이 자세하게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NS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른바 '성완종 장부'에도 야당 유력정치인 6~7명의 이름이 담겨 있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성완종 장부'에서 거론된 야당 의원들은 공식적으로 이를 반반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측도 실제 명단에 포함된 의원이 누구인지를 확인하는 한편, 문서의 진위여부와 함께 대응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사진=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