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임지연, 개그우먼 능가하는 베트남어 연기로 '웃음빵빵'

입력 2015-04-17 16:40
'정글의 법칙' 임지연, 개그우먼 능가하는 베트남어 연기로 '웃음빵빵'



배우 임지연이 능청스럽게 베트남어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17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차이나'에서 배우 이성재는 환상적인 현지 풍광에 영감을 받아 즉석으로 생존지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디렉터 리'로 변신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성재의 난해한 작품세계에 함께 있던 가수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 보다 더 감을 모르겠다"며 황당해 했다.

이때 아무렇지도 않게 감독 이성재의 카메라 앵글 안으로 뛰어든 사람이 바로 막내 임지연이었다. 뜬금없는 이성재의 베트남어 연기 요구에 임지연은 당황하는 내색도 없이 "왕땅양 낭양 벵틍낭~"이라는 외계어를 내뱉으며 천연덕스럽게 엉터리 베트남어 연기를 소화했다.

개그우먼을 능가하는 임지연의 능청스러운 즉석 베트남어 연기는 17일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차이나'에서 공개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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