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여신 요조, 안타까운 가족사...청량리역 천공기 전복사고 사진 설명 = EBS '인생수업' 방송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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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여신 요조'의 가슴아픈 가족사가 과거 전파를 탔던 사실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홍대여신 요조'는 지난 2014년에 EBS '스페셜 프로젝트 인생수업'에 故조성민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군과 미국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날 동생과 관련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요조의 동생은 7년 전 사진여행을 떠났다가 '청량리역 천공기 전복사고'로 숨을 거두었다.
'청량리역 천공기 전복사고'는 지난 2007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민자역사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이 넘어지며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전모(67) 씨와 신모(18, 여) 씨 등 2명이 크레인에 깔려 현장에서 그대로 숨진 사고다.
이 사고의 원인에 대해 건설업체 측은 "크레인을 지탱하던 지반이 갑자기 꺼지면서 크레인이 균형을 잃어 넘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요조는 "동생이 사고가 난 후 인생 그래프가 곤두박질 쳤다"며 당시의 막막한 심정을 표현하였다. 요조는 동생이 떠난 후 한 두 달뒤 동생의 별명인 '자이언트'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만들었다.
이어 그는 "가까이에 있는 누군가의 죽음이라는 것은 굉장히 그 죽음을 의미있게 만들지 않으면 못 견디는 뭔가가 있다. 어떤 '책임'이 생기는 거다. 삶에 대한 책임"이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