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5세이브, 과거 설문조사서 '순정男 1위' 뽑혀‥"결혼하면 지극정성"

입력 2015-04-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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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5세이브' 기록이 화제인 가운데, 야구선수 오승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은 지난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즈와 경기에서 팀이 5-4로 앞선 9회 마무리를 위해 등판, 1이닝을 3탈삼진 퍼펙트 피칭으로 마치고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렇게 오승환 5세이브 '괴물투수'로 거듭난 그는 사실 알고보면 따뜻한 순정파 남자로, 과거 삼성 시설 구단 설문조사에서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에게 지극정성 잘 해줄 것 같은 순정남' 1위에 꼽힌 바 있다.

당시 오승환과 함께 뛰었던 삼성 선수들은 "책임감이 아주 강하다", "친구나 선후배들에게는 의리남, 여자에게는 순정남이다", "무뚝뚝할 것 같지만 알고보면 재밌는 사람이다"등의 호평을 전했다.

한편 오승환 소속 한신 타이거즈는 17일 오늘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맞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