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 "서장훈, 오정연 출연에 섭섭해했다" 무슨 일?

입력 2015-04-17 08:34


▲썰전 오정연, 오정연 김구라, 오정연 서장훈(사진 JTBC)

'썰전' 오정연이 전 남편 서장훈을 언급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독한 혀들의 전쟁 썰전(이하 썰전)'에서는 최근 프리 선언을 한 오정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오정연이 등장하자마자 서장훈을 언급했다. 김구라는 "내가 중간에 연결된 사람이 있지 않냐. 서장훈과는 자주 통화 한다"고 운을 떼 오정연을 당황케 했다.

이어 김구라는 "서장훈과 통화 하다 '오정연 씨 여기 나온대'라고 했더니 '그래'라고 하더라"며 "서장훈은 방송 출연 시 상의하지 않느냐. 오정연 씨는 왜 서장훈한테 말을 안 했냐. 섭섭해하더라"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오정연은 "어차피 (김구라 씨가) 전하시지 않을까 생각했다. 섭섭했다면 후기로 전화를 하겠다"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서장훈이 (오정연 씨를) '잘해줘라'라고 당부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썰전 오정연은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과 가끔 연락한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