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아름, tvN ‘울지 않는 새’ 대본리딩 현장에서 눈물 열연 펼쳐

입력 2015-04-17 08:16


tvN 새 일일드라마 ‘울지 않는 새’의 주연을 맡은 홍아름이 첫 대본리딩 현장부터 열연을 펼쳐 눈길을 끈다.

‘울지 않는 새’ 팀은 지난 3일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주인공 오하늬 역의 홍아름은 발랄한 여고생을 연기하다가도 급격한 감정 변화의 장면에서는 순식간에 눈물을 뚝뚝 흘려 놀라운 몰입력으로 현장 관계자를 감탄케 했다.

홍아름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전설의 마녀’, ‘천국의 눈물’에서 강렬한 연기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끌어 내며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홍아름의 소속사 어반힐스 컴퍼니의 관계자는 “홍아름은 특히 몰입력이 뛰어난 배우다. 어떤 배역이던 순식간에 몰입해 현장 관계자를 같이 울고 웃게 만드는 힘이 있다. 연기경력 10년차의 내공이 고스란히 연기에 묻어난다.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간의 호흡도 좋아 충분히 좋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지 않는 새’는 100억 보험 살인사건으로 인생의 롤모델이던 엄마가 살해되고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게 된 여자 오하늬(홍아름 분)가 비극의 원인이 된 탐욕스런 악녀 천미자(오현경 분)를 향해 펼치는 복수극. 선과 악의 극명한 대결과 희대의 악녀를 향한 통쾌한 인과응보를 통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 ‘노란 복수초’를 통해 흥미롭고 탄탄한 스토리를 선보이며 ‘노복 신드롬’을 일으켰던 여정미 작가의 복귀작이며, ‘눈꽃’, ‘두번째 프러포즈’ 등을 연출했던 김평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tvN이 선보이는 새 일일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울지 않는 새’는 오는 5월 4일 오전 9시 4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