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김석훈 "이순신 장군 역, 부담됐다"

입력 2015-04-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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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김석훈 "이순신 장군 역, 부담됐다"

징비록 김석훈이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KBS는 지난 11일 방송된 '징비록' 17회에서 이순신 장군으로 등장한 김석훈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석훈은 '천추태후' 이후 6년 만에 '징비록'으로 사극에 출연해 "어떤 배우가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을까 궁금했는데 캐스팅 제의가 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간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훌륭해서 부담이 됐다"며 "이순신 장군이 그 시대에 지닌 고민들을 잘 풀어나가는 모습을 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전보다 육지에서 벌어진 전투에 초점을 두겠다는 제작진의 설명에 대해서는 "해전이 중심이 될 수는 없지만 시청자도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기대하는 바가 있을 테니 해전이 등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석훈은 "이순신 장군이 우리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는 존재가 됐으면 한다"며 "캐릭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