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승리-박봄 SNS 언팔로우…"아무런 의도 없었다…화제가 돼 당황"

입력 2015-04-16 17:11
양현석, 승리-박봄 SNS 언팔로우…"아무런 의도 없었다…화제가 돼 당황"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이 최근 빅뱅 승리와 2NE1 박봄을 SNS 상에서 언팔로우한 것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이 그룹 내에서 탈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양현석이 아무런 의도가 없었음을 밝혔다.



16일 양현석은 스타뉴스를 통해 "사실 저도 아날로그 세대라 SNS인 인스타그램을 1년에 몇 차례 사용할까 말까 할 정도"라며 "최근 지누션의 11년만의 컴백을 축하하기 위해 오랜만에 관련 포스터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요즘 인스타그램을 자주 쓰는 친구들 위주로 팔로어를 재설정 한 것"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제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원래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 승리 및 2NE1의 씨엘 박봄 산다라박 등 6명이었는데, 거의 인스타그램 초창기 제 계정을 만든 때 맺은 친구들"이라며 "(박)봄이 같은 경우 요즘 인스타그램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팔로우를 끊었던 것이고, 지드래곤과 태양은 활발히 인스타그램 활동을 해 남겨 놓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곧 빅뱅 신곡도 나오는데 무슨 의도를 갖고 승리와 팔로우를 끊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승리를 포함, 봄이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말했다.

양현석은 "아무 의도가 없는 인스타그램 팔로우 등이 이렇게 화제가 될 지도 몰랐다"라며 "관심을 받아 조금 당혹스럽고 추가 오해가 없도록 승리와 봄이를 다시 팔로우 했고, 이참에 지누션의 지누와 션 및 타블로도 팔로우 했다"라고 밝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양현석, 아무런 의도 없이 승리와 박봄을 언팔로우 했구나" "양현석, 해명했네" "양현석 인스타그램 팔로우에 대한 것도 화제네" "양현석, 정말 아무런 이유 없이 승리와 박봄을 언팔로우 했을까?" "양현석, 사실규명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YG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