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은 브랜드의 성공 비결을 공유하고 불굴의 의지를 응원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치열한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기업과 브랜드의 노력을 치하하고 전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어 주기 위한 '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습니다.
지난 2006년 제정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국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브랜드를 발굴해 객관적인 경쟁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제공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는 267개 부문의 1천 46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사전 기초조사와 7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설문, 인증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총 60개 부문의 대상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습니다.
소통참여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역사문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오시덕 공주시장
"공주시는 역사문화 교육 관광 도시 입니다. 유네스코 등재 준비하고 있고, 올 4월 KTX 공주역 개통되고, 시민과 같이하는 행정을 함으로 해서 공주의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가서 그야말로 시민이 행복한 역사문화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생태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광원 울진군수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임광원 울진군수
"생태관광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있는 게 아니고 수백년을 들여서 자연을 보전하고 지켜져야 한다. 앞으로는 인간에 의해서 자연이 파괴되는 것이 아니고 자연과 인간이 상생할 수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상 기업과 지자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관리와 브랜드 중심 경영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