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리버풀 맨유 세월호 추모 SNS '노란리본' 추모 동참
맨유 세월호 추모, 리버풀도 '노란리본' 동참‥"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리버풀 맨유 세월호 추모' 축구 구단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16일 오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해 SNS를 통해 추모 열기를 이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노란리본' 사진과 함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모든 이들은 한국의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잠긴 모든 분들과 함께합니다"며 "세월호를 여전히 기다립니다"고 전했다.
리버풀 또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1년 전 오늘 무려 300명이나 넘는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리버풀은 다시는 일어나선 안 될 그 날의 가슴 아픈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는 애도의 말과 함께 '노란리본'을 게재해 시선을 고정시켰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건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진도 해상 발생,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포함해 총 295명의 사망자와 9명의 실종자를 낳은 대형 참사이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가족들은 세월호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과 대립 중이며, 많은 이들이 이를 잊지 말자며 추모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세월호 참사 1주기 리버풀 맨유 세월호 추모 SNS '노란리본' 추모 동참 사진=맨유,리버풀 공식 페이스북페이지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