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말 실수 에피소드 "엑소 '으르렁'을 '따르릉'으로"

입력 2015-04-16 15:00
'라디오스타' 김흥국, 말 실수 에피소드 "엑소 '으르렁'을 '따르릉'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방송인 김흥국의 못말리는 어록 퍼레이드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앵그리 피플 '화가난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부선, 이훈, 가수 김흥국, 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최근 김흥국의 말실수담이 늘었다. 가수 뮤지의 이름이 '묘지'인 줄 알았다던데"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흥국은 진지한 얼굴로 "그 친구 이름이 이상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그룹 엑소의 '으르렁'은 '따르릉'이라고 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에 김국진은 "어떻게 '으르릉'이 '따르릉'이 되냐. 웃기려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 물었고 김흥국은 "엑소한테 미안하지만 그 노래 제목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또 윤종신은 "생선 주문하는데 '늘 푸른 생선' 달라고 했다고 한다. 알고보니 등푸른 생선을 말하는 것"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흥국, 정말 웃기다", "'라디오스타' 김흥국, 말 실수 최고야", "'라디오스타' 김흥국, 늘 푸른 생선 정말 웃겨", "'라디오스타' 김흥국, '따르릉' '묘지' 정말 대단해", "'라디오스타' 김흥국, 최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