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서인국, 족장 김병만 누르고 정글 서열 1위 '무슨 일?'

입력 2015-04-16 13:37
'정글의 법칙' 서인국, 족장 김병만 누르고 정글 서열 1위 '무슨 일?'

'정글의 법칙'에 출연중인 배우 겸 가수 서인국이 족장 김병만을 제치고 서열 1위에 올랐다.



17일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생존 첫날부터 놀라운 적응력을 보이며 정글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서인국이 족장 김병만을 눌렀다.

앞서 10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원조 패밀리 광희의 미션으로 각개생존을 시작했다. 병만족이 힘을 합쳐 잡은 식재료를 다 함께 나눠먹던 기존의 정글과는 다르게, 개인의 생존력 향상을 위해 각자 사냥해서 잡은 것만 각자 요리해서 각자 먹어야 한다.

특히 서인국은 자신 있는 낚시를 선택했지만, 긴 시간 동안 별다른 성과가 없어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현지인에게 끊임없이 조언을 구하는 등 포기하지 않고 가장 긴 시간 동안 사냥을 계속한 결과, 생존 중 가장 큰 월척 낚기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하며 순식간에 먹거리를 가장 많이 획득한 정글 서열 1위에 등극했다.

이후 먹을 것이 충분치 않았던 다른 부족원들은 서인국이 요리를 하는 동안 어깨를 주무르기도 하고 심지어 맏형 이성재와 병만 족장까지도 적극적으로 요리 과정에 나서는 등 서열 1위인 인국의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해 색다른 권력구도를 보여주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글의 법칙' 서인국, 또 다른 모습이네", "'정글의 법칙' 서인국, 연기도 잘하고 정글 적응도 잘하네", "'정글의 법칙' 서인국, 훈훈해", "'정글의 법칙' 서인국, 김병만 보다 잘하다니 대단하다", "'정글의 법칙' 서인국, 그냥 정글인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17일 오후 10시 방송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