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수지 말 잘 들어야 한다…회사도 SJ로 바꾸자고"...폭소

입력 2015-04-16 10:33
박진영 "수지 말 잘 들어야 한다…회사도 SJ로 바꾸자고"...폭소



가수 박진영이 제시와 함께 앨범작업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진영은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신곡의 인기비결을 묻는 질문에 "대중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른다. 결과는 포기하고 과정에만 충실했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박진영의 곡마다 나오는 JYP 내레이션이 이번 곡에는 안 나왔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박진영은 제시와 함께 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앨범 발표전, 수지가 곡을 들려달라고 했고 제시를 추천했다"며 "수지 말은 잘 들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 이름도 JYP에서 SJ로 바꾸자는 말이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박진영, 수지 말 듣고 이번 앨범 잘됐나?" "박진영, 수지 덕 많이 보는듯" "박진영, 수지와는 듀엣 안 하나?" "박진영, 솔직하다" "박진영, 수지한테 되게 잘해주는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