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어벤져스 팀 내한 노란리본 행렬 동참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어벤져스' 팀 내한 '노란리본' 행렬 동참 "잊지 않을게"
스타들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어벤져스' 팀 또한 같은 날 내한, '노란리본' 애도 물결에 동참할 예정이다.
16일 오늘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주인공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그리고 조스 웨던 감독이 각각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찾는다.
'어벤져스' 팀은 앞서 다채로운 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했지만, 세월호 참사 1주기와 일정이 맞물리며 배우와 감독이 대한민국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비공식 입국을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측은 지난 14일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입국일 당일 행사와 공항 내 포토라인 등 취재를 일절 진행하지 않을 것이다"고 전한 바 있다.
결국 어벤져스 팀은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CGV 여의도에서 열리는 풋티지 상영회로 시작 여의도 콘래드 서울로 자리를 옮겨 11시부터 열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 다음 오후 8시부터는 강남구 대치동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레드카펫, 쇼케이스를 진행. 다음 날인 18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한편 영웅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영화 '어벤져스2'는 북미보다 8일 앞선 오는 23일 개봉한다.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어벤져스 팀 내한 노란리본 행렬 동참 사진=민아인스타그램,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