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흥국, 말실수 끝판왕 '따르릉 따르릉'

입력 2015-04-16 08:27
수정 2015-04-16 16:03


▲라디오스타 김흥국, 김흥국 말실수, 김흥국 따르릉(사진 MBC 화면캡처)

'라디오스타' 깅흥국 말실수 최근 일화가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앵그리 피플 화가난다' 특집으로 가수 김흥국과 배우 김부선, 이훈,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김흥국의 최신 말실수담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김흥국이 '뮤지'를 처음 만나서 이름을 듣고 '넌 어떻게 이름이 묘지냐'고 했다더라"라고 첫 일화를 공개했다. 더 눈길을 끈 건 김흥국의 반응. 김흥국은 사뭇 진지한 얼굴로 "그 친구 이름이 이상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종신은 "김흥국이 엑소의 '으르렁'을 '따르릉'이라고 했다더라"라고 말을 이었다. 김국진은 "어떻게 '으르렁'이 '따르릉'이 되냐. 웃기려고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고 물었고, 김흥국은 "그 친구들(엑소)한테 미안하다"며 "노래 제목을 몰랐다"고 해명했다.

일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윤종신은 "김흥국이 식당에서 생선 주문하는데 늘푸른 생선을 달라고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보니 등푸른 생선을 말 하는거였다"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