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 "엘리자벳 역동적인 죽음 보여줄것" 각오

입력 2015-04-15 17:24


▲ 세븐 엘리자벳, 세븐 엘리자벳, 세븐 엘리자벳(사진 YG-EMK뮤지컬컴퍼니)

세븐이 '엘리자벳'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세븐의 '엘리자벳' 출연은 15일 EMK뮤지컬컴퍼니가 발표했다. 세븐은 '엘리자벳'에서 신성록, 전동석과 함게 죽음(토드) 역으로 낙점됐다.

세븐은 '엘리자벳' 측을 통해 "처음 뮤지컬 무대에 서는 만큼 설레고 기대된다"며 "역대 가장 역동적인 죽음 캐릭터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븐의 '엘리자벳'에 대해 로버트 요한슨 연출은 "오디션 현장에서 노래와 춤 뿐만 아니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캐릭터에 맞게 준비왔다. 세븐은 오디션 내내 스태프들이 요청한 사항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타고난 끼와 성실함을 작품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였다"며 "이미 죽음 역에 최적화 돼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세븐의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의 황후 엘리자벳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뮤지컬. 옥주현과 조정은이 엘리자벳 역을 맡았다. 황후를 암살하는 루케니 역은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이 분한다. '엘리자벳'은 오는 6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