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신곡 ‘조커(joker)’ 방송 불가 판정..도 넘은 '성적인 욕설'

입력 2015-04-15 17:12
달샤벳, 신곡 ‘조커(joker)’ 방송 불가 판정..도 넘은 '성적인 욕설'

달샤벳의 신곡 ‘조커(joker)’가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달샤벳

15일 KBS 측은 달샤벳의 새 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 타이틀곡 ‘조커(joker)’는 해당 단어가 욕설을 연상시켜 방송 불가 판정을 결정했다.

또 노래 속 ‘joker i want it 숨이 가빠와 baby goodnight’이라는 가사 역시 남녀 간의 정사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로 문제가 됐다.

앞서 달샤벳의 새 앨범에 수록 된 ‘아임 낫’(I‘m not) 역시 가사 속에 특정 메신저 이름이 언급됐다는 이유로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커와 할리퀸의 러브스토리를 나타내려고 한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제목이나 가사 수정 여부를 고민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달샤벳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달샤벳 ‘조커’, 욕설 연상은 좀 억지 아니야?” “달샤벳 ‘조커’, 제목이랑 가사 수정해야겠네” “달샤벳 ‘조커’, 방송불가 판정 이유가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샤벳은 이날 8번째 미니앨범 ‘조커 이즈 얼라이브(JOKER IS ALIVE)’를 발표했다.(사진=달샤벳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