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EXID, 신곡 '아예' 역주행 신화 넘는다?

입력 2015-04-15 15:45


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아 예(Ah Yeah)'로 컴백 후 음원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세 역주행 신화를 넘을 기세다.

EXID가 컴백 3일째인 15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등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서 굳건히 순위를 지키고 있는 것.

특히 수록곡 '아슬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도 '역주행의 신화'를 쓰며 롱런의 저력을 보이고 있는 '위아래'까지 총 3곡이 TOP100 안에 포진, 대세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앞서 EXID는 지난 13일 '아 예(Ah Yeah)'를 비롯한 신곡 5곡과 기존 곡 2곡 총 7곡이 실린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래퍼 LE가 전곡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그 동안 트러블메이커, 쥬얼리 등 타 가수들의 작업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듀싱 역량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LE는 히트 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힘을 합쳐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되는 EXID만의 친숙함과 개성이 탑재된 앨범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한편 타이틀 곡 '아예'는 펑키한 리듬과 시원한 후렴구, 재치 있고 개성 있는 가사와 확실한 후크가 인상적인힙합 댄스곡으로 적극적이지 못한 남자에게 "아~예~"라고 답하며 조금 더 다가와 달라는 속마음을 통해 EXID의 시크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또한 골반과 종아리를 활용한 안무가 묘한 중독성을 일으키며 '위아래' 안무 못지않은 시선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