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김승희 심임 식약처장이 물휴지를 생산하는 유한킴벌리(대전 대덕구 소재)와 샴푸․치약 등을 생산하는 아모레퍼시픽(대전 대덕구 소재)을 방문하여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7월부터 공산품으로 관리되던 물휴지가 화장품으로 전환되어 관리됨에 따라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샴푸, 린스 등 화장품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강기후 대전지방청장을 비롯하여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물휴지, 샴푸 등 피부용 화장품의 제조공정과 실험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설명한 후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에서 김승희 처장은 "물휴지, 샴푸, 치약 등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서 특히 국민적 관심이 많은 만큼 원료 관리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꼼꼼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다른 무엇보다도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